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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빨강 구두' 소이현, 경인선 사망에 절규…선우재덕 "너 대신 죽었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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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빨강 구두'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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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빨강 구두' 경인선이 세상을 떠나며 소이현이 절규했다.

28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에서는 소옥경(경인선 분)이 교통사고로 끝내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김젬마(김진아, 소이현 분)는 중태에 빠진 소옥경을 보며 자신의 잘못을 후회했고, 이에 권혁상(선우재덕 분)을 찾아가 교통사고에 대해 따져 물었다. 젬마는 "살인자! 우리 엄마 살려내, 뺑소니로 아빠를 죽이더니 엄마까지? 그다음은 나야?"라고 폭발했지만, 권혁상은 자신의 혐의를 끝내 부인하며 갈등을 벌였다.

그 시각, 권혁상의 집에서 젬마와 마주친 윤현석(신정윤 분)은 권혁상과 다투다 상처가 난 젬마의 모습에 분노했지만, 젬마는 윤현석을 말리며 자기 일에 대해 끝내 함구했다. 그때, 소옥경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젬마는 충격에 휩싸였다.

소옥경을 찾아온 젬마에게 이건욱(지상윤 분)은 "우리 엄마 볼 자격 없어!"라며 울분을 토했고, 젬마는 소옥경을 원망한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며 절규했다.

젬마는 장례식장에 나타난 권혁상과 민희경(최명길 분)에 "당신들이 우리 엄마를 죽였다"며 소리쳤다. 권혁상은 젬마의 절규에도 "죽을만하니까 죽었다고 생각해야지, 너 대신 죽었어"라고 비아냥거리며 막말을 퍼부었고, 장례식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권혁상이 소옥경을 죽였다고 확신한 민희경은 권혁상에게 "뒤처리나 잘해라 꼬리 잡히지 말고"라고 당부했다.

이어 소태길(김광영 분)은 권혁상의 모든 죄를 경찰서에 진술하겠다고 경고했지만, 권혁상은 도리어 소태길을 협박했고, 그런 두 사람을 권수연(최영완 분)이 목격했다. 권수연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권혁상에게 진실을 추궁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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