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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키움, 29일 KT전 홈 최종전 이벤트…팬 이재령 씨 시구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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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오는 2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KT 위즈와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히어로즈에게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다.

히어로즈 구단은 이번 KT전을 맞이해 정규시즌 홈 최종전 관중 대상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도 팀과 선수단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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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은 29일 KT 위즈와 홈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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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전 관중 대상으로 폴라로이드 즉석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 중에는 이닝 이벤트를 통해 고팍스 다양한 선물과 경품도 증정한다.

KT전이 끝난 뒤에는 선수단이 그라운드로 나와 고척 스카이돔을 찾아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선수단 주장을 맡고 있는 김혜성(내야수)이 대표로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다.

이날 선수단은 사전에 진행된 '응원 메시지 이벤트' 1등 당첨자 메시지가 각인된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입장 관중 1000명에게도 선착순으로 동일한 마스크를 배포한다.

또한 응원 메시지 이벤트 2~7등 당첨자의 메시지를 본부석에 설치된 LED로 표출한다. 경기 후에는 이벤트 당첨자 메시지로 제작한 영상도 송출한다.

응원 메시지 이벤트는 팬이 선수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는 행사다. 지난 13일 선수들의 투표를 통해 당첨자 20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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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는 오는 29일 열리는 KT 위즈와 올 시즌 홈 최종전에서 관중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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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최종전 시구는 응원 메시지 이벤트 1등 당첨자인 이재령 씨가 나선다. 이 씨는 구단을 통해 "선수단 투표 1위를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선수들이 내가 응모한 메시지가 적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 만으로 매우 기뻤는데 시구도 하게 돼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모든 팬의 기운을 받아 선수들이 올 시즌 경기를 무사히 마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9일 KT전 입장 경기 티켓은 지난 25일부터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판매하고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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