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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유체이탈자', 할리우드 리메이크 확정 "혁신적·놀라운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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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윤계상 주연 영화 '유체이탈자'의 리메이크가 제작된다.

수많은 히트작을 내놓은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제작자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가 영화 '유체이탈자' 리메이크 작품을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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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계상 주연 영화 '유체이탈자'의 리메이크가 제작된다.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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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조 디 보나벤츄라는 영화를 본 후 "'유체이탈자'는 최근 몇 년간 접했던 작품 중 가장 혁신적이고 예기치 못한 놀라운 액션이 가미된 독특하고 흥미진진한 작품이다. 이러한 독창적인 작품의 할리우드 리메이크를 제작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흥분되고 기쁘다"라는 감상을 남겼다.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흥행을 이끈 제작자다. 11년 동안 총 5편에 걸쳐 개봉된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43억 달러가 넘는 흥행 성적을 올리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이뿐만 아니라 최정예 특수 부대인 '지.아이.조'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지.아이.조' 총괄 제작을 맡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그가 프로듀서로 활약한 '지.아이.조 2'의 경우 이병헌이 합류해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외에도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콘스탄틴', 제니퍼 애니스톤과 클리브 오웬이 함께 출연한 '디레일드'를 비롯해 '더블 타겟', '솔트', '레드: 더 레전드', '범블비' 등 다수의 작품에 제작 및 프로듀서로 참여해 할리우드 흥행 역사를 새롭게 경신했다.

'유체이탈자'의 해외세일즈사 케이무비엔터테인먼트 측은 "12시간마다 몸이 바뀌는 액션물이라는 콘셉트와 '악인전', '범죄도시' 제작진이라는 것만으로도 해외 세일즈 초기부터 미국, 유럽, 중국, 남미, 인도 등의 대표 제작사들과 리메이크 논의를 적극 진행했다. 그 중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는 페루에서 새로운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촬영 중인 상황에서도 화상 미팅을 하는 등 영화를 확인하자마자 확신을 가지고 가장 빠르고 적극적으로 리메이크 의지를 보였다"라고 밝히기도.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으로, 국내 개봉에 앞서 제53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를 비롯해 제17회 영국 메이햄영화제, 제35회 독일 판타지필름페스트, 제6회 런던동아시아영화제, 제21회 트리에스테 사이언스픽션영화제, 제41회 하와이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으며 탄탄한 스토리와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그 중에서도 뉴욕아시안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무엘 하미에르는 '유체이탈자' 액션상을 수여하며 "'유체이탈자'는 가히 독창적이고 헌신적이다. 제이슨 본 스타일의 격렬한 격투신부터 살벌한 총기 액션, 숨 막히는 카 체이싱까지 동시대 액션 영화로부터 기대되는 최상의 장면들만 모아놓았다. 이 모든 것이 적절히 어우러져 탄생한 '유체이탈자'가 선사하는 재미는 강렬하면서도 압도적이다"라고 극찬했을 만큼 액션과 드라마의 완벽한 조화를 자랑한다.

전 세계 영화제의 큰 관심을 얻은 것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2017년 범죄 액션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쓴 '범죄도시' 제작진과 극악무도한 조직 보스 장첸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윤계상이 다시 만나 영화 팬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윤계상은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남자 강이안 역을 맡아 1인 7역의 미러 연기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수준 높은 액션까지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낸 것으로 알려져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유체이탈자'는 오는 11월 24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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