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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사자 사냥 나서는 담원, 4강 안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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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라이엇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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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2021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서 가장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던 담원이 사자 사냥에 나선다.

담원은 2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경기장 A홀에서 열리는 롤드컵 8강 토너먼트 스테이지 매드 라이온스전서 2년 연속 4강 진출을 타진한다.

그룹스테이지에서 담원의 경기력은 압도적 그 자체였다. 6전 전승으로 그룹 스테이지에서 유일하게 승률 100%를 달성한 담원 기아는 퍼스트 블러드 비율 또한 100%로 1위를 차지했고 분당 골드 수급률에서도 1위에 올랐다.

선수들의 경기력도 눈부셨다. 유일하게 펜타킬을 기록한 담원 탑 라이너 '칸' 김동하는 분당 골드 수급, 분당 챔피언에게 가한 대미지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는 KDA 14.2를 기록하면서 역시 1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내셔 남작이나 드래곤 등 대형 오브젝트를 가져가는 확률도 가장 높은 담원 분당 골드 1위, 팀 K/DA 2위, 분당 킬 2위 등 팀 지표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상대인 매드 라이온스는 종잡기 어려운 스타일을 갖고 있다. 허무하게 패하기도 하지만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는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줬다. D조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젠지에게 패하면서 1승3패로 탈락할 위기를 맞았지만 팀 리퀴드와 LNG e스포츠를 연파하며 사상 첫 4자 재경기를 만들어냈고 타이 브레이커에서 LNG e스포츠를 또 다시 잡아내면서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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