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FINA 경영 월드컵 2021 3차 대회 자유형 200m에서 1분41초17으로 1위를 차지했다.
황선우 줄곧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매튜 세이츠에 이어 2위를 달리다 마지막 50m 구간에서 역전극을 펼쳤다. 막판 스퍼트로 월드컵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FINA 경영 월드컵 2021 3차 대회 자유형 200m에서 1분41초17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황선우는 지난 22일 이 대회 개인혼영 100m 동메달, 23일 자유형 1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금메달까지 수확하면서 기분 좋게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주종목에서 금메달이라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는 쇼트코스 기록도 줄여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150m까지 매튜 선수와 같이 가다가 마지막 50m에 승부를 보자는 생각이었다"라며 "마지막 25m에서 있는 힘을 끌어모았다"고 레이스에 대한 생각을 전했습니다.
한편 황선우는 수영 대표팀과 함께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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