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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84달러에 육박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5% 상승한 배럴당 83.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전날 소폭 내렸지만, 이날 다시 반등했다. 이번주 들어 2.5% 오르며 배럴당 80달러 중반대에 근접했다.
근래 원유시장에서 강세 압력이 강한 건 수요는 늘고 있는데 공급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원유시추업체 베이커휴스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가동하고 있는 원유 채굴 장비 수는 전주 대비 2개 감소한 443개를 기록했다. 6주 연속 증가한 후 다시 줄었다. 천연가스 채굴 장비 수도 1개 줄어든 542개로 나타났다. 그만큼 공급 여력 전반이 줄었다는 의미다.
IHS 마킷의 마셜 스티브스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수요 증가는 견조한데 반해 생산 증가는 느려지고 있다”며 “원유 재고가 빡빡한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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