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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대패' 무리뉴 격노, "선수들 실력 부족해서 졌다"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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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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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서 대패를 당한 뒤 선수들을 저격했다.

AS로마는 22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도에 위치한 아스프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C조 3차전에서 보되글림트에 1-6으로 대패했다. 로마는 UECL 첫 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고 보되글림트는 승점7이 되며 로마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로마는 마요랄, 엘 샤라위, 페레스, 다르보에, 빌라르, 디아와라, 칼라피오리, 쿰불라, 이바녜즈, 레이놀즈, 파트리시오를 선발에 포함시켰다.

그러나 로마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전반 8분 만에 보테임에게 실점하며 끌려갔고 이어 전반 20분 베리에 추가득점을 내줬다. 수세에 몰린 로마는 반격에 나섰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전반 23분 페레즈 슈팅은 보되글림트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내내 고전하던 로마는 전반 29분 디아와라의 환상적인 패스를 페레즈가 침착한 마무리로 연결해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후 로마가 점유율을 잡고 보되글림트 기동력을 통제하며 팽팽한 흐름이 됐다. 전반은 보되글림트가 2-1로 앞선 상태에서 끝이 났다.

로마는 후반 시작 후 바로 미키타리안, 쇼무도로프, 크리스탄테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초반부터 기선제압에 나섰으나 보되글림트에게 지속적으로 슈팅을 내주며 흔들렸다. 후반 6분 삼프스테드가 보낸 공을 보테임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보되글림트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1분 솔바켄이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파트리시오가 막아냈다.

점수차 극복을 위해 로마는 후반 14분 펠레그리니, 아브라함까지 넣어 총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후반 25분 솔바켄에게 추가 실점을 내줬다. 후반 33분 펠레그리노, 후반 34분 솔바켄이 연속 득점을 기록해 보되글림트 경기장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결국 경기는 보되글림트의 6-1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무리뉴 감독도 경기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그는 경기 후 "그들이 더 강했다. 내 잘못이다. 왜냐하면 그들 1군이 우리 2군보다 낫기 때문이다. 더 실력이 나은 쪽이 이겼다"며 "내 책임이다. 내가 이 선수들을 선택했다. 하지만 내가 1군 경기에 출전했다면 누군가 다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오는 주말 나폴리에 4, 5골을 허용했을 것이고 그 결정도 잘못됐다고 느껴졌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선수들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이런 발언이 선수들의 자신감을 떨어뜨리지 않느냐'는 질문에도 "아니다. 문제는 실력이다"며 "내가 우리 선수들의 능력을 과대평가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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