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대역전승 이끈 호날두, "맨유는 포기하지 않아! 여기는 OT"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인환 기자] "꿈의 구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3차전서 아탈란타에 0-2로 뒤지다 3-2 대역전승을 만들었다.

이날 맨유는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15분 파살리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을 뿐만 아니라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데미랄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맨유는 래쉬포드가 연달아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마무리에 실패했다. 프레드의 슈팅 역시 허공을 갈랐다. 전반은 그대로 0-2로 마무리됐다.

후반은 맨유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8분 래쉬포드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후반 30분 매과이어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2-2로 균형을 맞췄다.

몰아치던 맨유는 후반 36분 역전골까지 뽑아냈다. 좌측면서 올라온 쇼의 크로스를 호날두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3-2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맨유는 남은 시간을 침착하게 버티면서 극적인 대 역전승을 매조지었다.

경기 후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 "꿈의 구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라면서 "우리 맨유는 살아있다. 우리 선수들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여기는 올드 드래퍼드다"라고 기쁨을 나타냈다.

/mcadoo@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