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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또 상향, 1억4200만 가구가 오징어게임 시청(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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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또 상향, 1억4200만 가구가 오징어게임 시청(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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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이용자 3분의 2가 오징어게임 시청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카페에서 종업원들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진행요원 복장을 입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카페에서 종업원들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진행요원 복장을 입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원태성 기자 = 넷플릭스가 전세계 1억4200만 가구가 오징어게임을 시청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넷플릭스 가입자 3분의 2가 시청한 것으로 사상최대다.

앞서 지난 17일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 공개된 지 23일 만에 전세계의 시청가구가 1억3200만 가구였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시청자가 더욱 증가하자 이날 시청가구 수를 업데이트한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는 이날 실적발표장에서 이같은 수치를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이와 함께 오징어게임 인기 덕분에 지난 3분기 신규 가입자가 440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350만 명을 훨씬 상회하는 것이다. 이로써 넷플릭스의 전체 가입자는 2억1360만 명으로 늘었다.

일반적으로 여름철은 야외 활동이 많기 때문에 가입자 확보가 더딘 경향이 있다. 지난해 3분기에는 220만 명의 가입자가 증가하는데 그쳤다.

넷플릭스는 또 3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 증가한 74억8000만 달러(약 8조8152억달러), 주당 순이익은 3.1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57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앞서 넷플릭스는 내부보고서에서 오징어 게임만으로 약 9억 달러의 수익이 예상된다고 밝혔었다.

한편 넷플릭스의 주가는 오징어게임 개봉 이후 7% 정도 상승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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