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 뉴스1 |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남진이 월남전에 파병돼 군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남진이 출연했다.
남진은 해병대 출신으로, 군복무 당시 연예인 최초로 월남전에 참전했다.
남진은 "데뷔해서 한창 인기 있을 때 입대했고 마침 그때 월남전이어서 가게 됐다. 거기에 갈 줄은 몰랐는데 상황이 그렇게 됐다"라면서 "가장 뜻깊고 깊은 경험을 한 게 그때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병대가 세다고 하는데 다 이유가 있다. 기합이 세다"며 "그런 고난이 있어서 오늘날 남진이 있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남진은 "(월남에) 도착하니까 '너 노래 부르고 편하게 살다 왔지?'하면서 더 때리더라"며 "시간이 흐르고서는 다들 친해지고 전우애가 생겼는데, 처음에는 경계심이 커서 많이 맞았다"라고 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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