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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아이키 "스우파 섭외 두번 거절…이렇게 화제될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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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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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솔라 유튜브 채널



댄서 아이키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에 출연하게 된 배경과 최근 인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8일 가수 솔라의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에는 솔라와 아이키의 화상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아이키는 스우파의 섭외 제안을 두 차례 정도 거절했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그는 "힘들 것 같기도 했고, 즐겁게 춤을 추는 걸 좋아해서 경쟁과 잘 안 맞는다"고 말했다. 다만 "제가 경험에서 느낀 걸 훅(아이키의 크루) 멤버들도 느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도 '스우파'를 통해 성장했다"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최근 스우파의 인기에 대해 "사실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 현실적으로 댄서들이 관심을 받는 일이 사실 많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찍이 활동하면서도 많이 외로웠다.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노출되고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이키는 스우파에서 친해진 댄서로 노제를 꼽기도 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노제를 정말 좋아한다. 제가 좋아하는 춤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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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솔라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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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경쟁을 안 좋아하는 성격이다 보니 '스우파'에서도 나름 스트레스를 받았다. 하지만 (나를 욕하는 사람들도) '누구의 자식이니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욕하는 사람들도 누군가의 자식이고, 사랑이 부족하구나. 안타깝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키는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혼 9년 차로, 초등학교 2학년 딸 연우 양을 슬하에 두고 있는 그는 "가족이 든든한 서포터라 저도 버티고, 제 활동을 보고 가족들도 버텨준다. 제힘의 원천"이라며 "결혼은 아니더라도 아이는 꼭 낳아보셨으면"이라고 덧붙였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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