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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24시간 껌딱지처럼 붙는 남편"…황유찬·박혜진 '애로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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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애로부부 2021.10.14.(사진=채널A)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트로트 가수 황유찬·박혜진 부부가 고민을 털어놓았다.

황유찬·박혜진 부부는 지난 18일 방송된 SKY채널·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출연했다.

셋째 아이를 출산한 지 겨우 39일이라는 아내 박혜진은 "24시간 껌딱지처럼 붙어있으려는 남편 때문에 힘들어서 출연하게 됐고"고 밝혔다.

아내는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있던 시절 남편이 하루 400분씩 영상 통화를 걸었다고 밝혔다. 이에 남편 황유찬은 "사랑하기 때문에 오래 통화한다. 그냥 다 같이 하는 게 좋은 거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박혜진은 "남편이 회식 후 새벽 2시에 날 주겠다며 닭발을 사온다. 자는 나를 깨워서 비몽사몽한 상태지만, 남편이 술 다 마실 때까지 같이 있어줘야 한다"며 '껌딱지 남편'의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에 황유찬은 "저는 이게 나쁘다고 생각한 적이 없고, 아내를 위해 한 거라 힘들 줄 몰랐다. 아내가 아는 사람이 없기에 말벗이 되어 준 것"이라고 밝혔다.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은 "남편 분이 스스로를 자상한 로맨티시스트라고 착각하고 있는데, 이건 굉장히 폭력적인 행동이다. 강박적 성격장애와 편집적 성향도 보이는데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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