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2 (토)

'지헤중' 송혜교X장기용, 빗속의 아련한 '케미'…역대급 멜로 기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 사진=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 장기용이 빗속에서 마주했다.

2021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 이하 ‘지헤중’)가 11월 12일 첫 방송된다. ‘지헤중’은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쓴 이별 액츄얼리이다. 송혜교, 장기용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예고하며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앞서 ‘지헤중’ 제작진은 한 편의 뮤직비디오가 연상되는 무드 티저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 송혜교의 흑백사진이 불에 타는 모습, 굴러오는 커플링 등이 극 중 OST로 삽입되는 곡 카더가든 ‘STAY’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 것. 특히 ‘헤어짐’이라는 제목과 대조되는 ‘우리 사랑은 진행중입니다’라는 카피가 깊은 여운을 남겼다는 반응이다.

이런 가운데 19일 드디어 ‘지헤중’ 1차 티저가 공개됐다. 앞서 공개된 무드 티저와 달리 이번에는 극 중 사랑에 빠지는 주인공 송혜교와 장기용이 직접 등장해 시선을 강탈한다.

‘지헤중’ 1차 티저는 빗속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송혜교와 장기용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하나의 우산을 쓴 채 마주 선 두 남녀의 눈빛에서는 애틋함, 애절함, 아련함 등 짙은 사랑의 감정들이 느껴진다. 두 사람의 눈빛이 마주치는 순간 보는 사람의 가슴도 철렁 내려앉을 정도. 그 순간 ‘헤어지는 동안만 우리 사랑하자’라는 카피가 등장, 감성을 극으로 끌어올린다. 이를 통해 ‘지헤중’ 속 헤어짐은 돌아서는 이별이 아니라, 사랑의 한 과정이라는 드라마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

이어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듯 촉촉하게 젖은 눈의 송혜교, 같이 쓰던 우산을 홀로 쓴 채 우두커니 서 있는 장기용의 모습이 교차된다. 그저 빗속에서 마주선 것만으로, 서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이토록 먹먹한 사랑의 감성을 선사하는 두 배우의 멜로 케미스트리가 감탄을 자아낸다. 30초의 짧은 영상이 아닌, 본 드라마에서 펼쳐질 이들의 멜로가 기대된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