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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전신 피멍' 아옳이 "손발 안 펴져 치료 중…많이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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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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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아옳이-서주원 부부/사진=유튜브 채널 '아옳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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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건강 주사를 맞았다가 온몸에 피멍이 드는 등 이상반응을 겪은 후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 18일 아옳이 유튜브 채널에는 '짧은 큐앤에이 Q&A 2세 계획? MBTI?'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김민영은 남편 서주원과 함께 팬들에게 받은 질문을 답하는 Q&A 시간을 진행했다. 김민영은 "남편이 공기 좋은 곳 가서 하루에 다섯 끼씩 먹어야 된다고 해서 지금 공기 좋은데 와서 하루에 다섯 끼씩 사육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몸의 상태를 걱정하는 질문에 그는 "매일 치료를 받고 있다"며 "첫번째 보셨을 때보단 많이 나아졌는데 손발이 쫙 안 펴져서 그거에 대해 신경치료랑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이 나아졌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며 "좋은 일이 아닌데 자꾸 언급 되면 여러분이 피로감을 느끼 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주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법적대응을 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결과는 최소 6개월에서 1년 또는 2년까지도 긴 싸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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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아옳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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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아옳이는 최근 만성염증과 틀어진 체형에 좋다는 '건강 주사'를 맞았다가 온몸에 피멍이 들고 손발이 붓는 등의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온몸에 시퍼렇게 멍이 든 사진과 영상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아옳이의 사진을 본 한 누리꾼은 혈소판 장애가 아니냐는 댓글을 남겼고, 이에 아옳이는 다른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아옳이의 혈소판 수치는 정상이었다.

그러나 아옳이는 "기흉이 생겼다고 하더라. 흉부외과 선생님이 주사 맞은 부위와 기흉 위치가 똑같아서 주사를 맞으면서 공기가 들어갈 수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기흉은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고 이로 인해 흉막강 내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게 되는 질환이다.

아옳이는 '건강 주사'를 시술한 병원 측에 환불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몸이나 얼굴에 시술이나 수술을 할 때 꼼꼼하게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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