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고는 19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자려고 누우면 가슴이 뛰고 숨이 차서 숨을 못 쉬겠다"라며 "아침이 돼야 가라앉는데 요즘은 참 무엇 하나도 정상인 게 없는 것 같은 날들"이라고 했다.
가수 정기고가 컨디션 난조를 고백했다. [사진=정기고 인스타그램] |
이어 "덤덤하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말처럼 돼야 말이지"라며 토로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은 정기고가 소파에 누운 채 바라보는 시선을 찍은 것이다.
최근 정기고는 계속해서 힘든 상황을 호소한 바 있다. 지난달 16일 "수면제 준다길래 정신과인지 모르고 갔다가 질문지 90개 답변하고 '정기 씨는 지금 정신적으로 매우 지쳐있다'라는 진단을 받았다"라며 "세상이 모두 적으로 느껴진 적 없다. 다른 사람이 못 듣는 목소리 저만 들어본 적 진짜 없다. 저 이제 진짜 사무실로 돌아가 봐야 한다니까요?"라고 말해 걱정을 안겼다.
이어 20일에는 어깨 부상을 당해 "진통제에 절여진 기분, 살면서 제일 힘든 몇 달"이라고 호소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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