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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정기고, 새벽에 고통 호소…"숨을 못 쉬어, 정상인 게 없는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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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머니투데이

가수 정기고/사진=정기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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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기고(본명 고정기)가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다.

정기고는 19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자려고 누우면 가슴이 뛰고 숨이 차서 숨을 못 쉬겠다"며 "아침이 돼야 가라앉는데 요즘은 참 무엇 하나도 정상인 게 없는 것 같은 날들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덤덤하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말처럼 돼야 말이지"라며 소파에 누워있는 사진을 올렸다.

최근 정기고는 계속해서 힘든 상황을 호소해오고 있다. 그는 지난달 16일 "수면제 준다길래 정신과인지 모르고 갔다가 질문지 90개 답변하고 '정기 씨는 지금 정신적으로 매우 지쳐있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세상이 모두 적으로 느껴진 적 없고요. 다른 사람이 못 듣는 목소리 저만 들어본 적 진짜 없고요. 저 이제 진짜 사무실로 돌아가 봐야 한다니까요?"라고 말해 걱정을 안겼다.

이어 지난달 20일에는 어깨 부상을 당했고 이후 "진통제에 절여진 기분, 살면서 제일 힘든 몇 달"이라고 호소했다.

한편 정기고는 2008년 싱글 앨범 'Byebyebye'를 통해 데뷔했으며,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와 '썸'을 불러 큰 사랑을 받았다. 정기고는 지난 7월 웹툰 '시간의 계단' OST '언젠가 우리'를 발표했다.

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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