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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김선호 사생활 논란

'K배우 의혹' 김선호 측 "사실 관계 파악 중, 심려 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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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스타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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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 소속사가 김선호가 전 연인에게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19일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며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고 공식입장을 알렸다.

김선호 소속사는 당초 20일 예정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종영 온라인 인터뷰를 취소했다.

앞서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은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졌다. 이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K배우가 낙태를 강요하고, 혼인을 빙자했다고 주장해 해당 글의 진위 여부와 K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렸다.

이와 관련 18일 유튜버 이진호는 '연예 뒤통령이진호' 채널을 통해 '대세 배우 K는 김선호였다’라는 제목으로 15분 가량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 방송에서 이진호는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폭로글의 주인공인 K배우가 김선호라고 주장하며 “제가 K씨를 김선호라고 단정 짓는 이유가 있다. 최근 ‘갯마을 차차차’가 이슈가 되면서 김선호 관련 이슈에 대해 취재를 했는데, 이 과정에서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내용을 확보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폭로자가 이번에 올린 내용들이 제가 취재를 통해 알고 있던 내용들과 일치했다. 그래서 김선호라고 이름을 밝혔다. 한 달 전부터 취재하고 제보 받은 내용이 있는데, 오늘 방송에서는 폭로자가 가리키는 인물이 김선호라는 것 까지만 밝히겠다. 소속사에서 입장을 밝히면 추후 방송을 진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선호가 K배우라는 주장이 나온 뒤, 광고계는 ‘손절’에 들어갔다. 그가 광고 모델로 있는 도미노피자는 공식 홈페이지부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모든 채널에서 김선호의 영상과 사진을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했다.

김선호는 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했다. '옥탑방 고양이', '셜록', '연애의 목적' 등을 통해 '연극계의 아이돌'로 활약했다. 2017년 KBS2 드라마 ‘김과장’을 통해 안방극장에 데뷔했다. 드라마 '최강 배달꾼', '투깝스', '백일의 낭군님'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9년 ‘1박 2일 시즌4’에 합류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드라마 ‘스타트업’에 이어 ‘갯마을 차차차’에 출연하며 대세로 거듭났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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