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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슈 김선호 사생활 논란

[공식] 김선호 측 "K배우 의혹?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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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K배우, 사생활 폭로글 '화제'
김선호 지목에도 소속사 '침묵'
이틀 만에 입 열었다 "사실관계 파악 중"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텐아시아

배우 김선호. /텐아시아DB



배우 김선호 측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19일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K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K 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작성자는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다"며 "인간 이하의 행동들로 정신적, 신체적인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라고 폭로했다.

해당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K배우로 김선호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거세졌다.

무엇보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의혹에 확신을 심어주듯 K배우로 김선호를 지목해 더욱 큰 파문이 일었다. 이진호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명 공개를 못 하고 있을 뿐이지 업계에 수소문해본 결과, 주인공이 누군지 밝혀져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소속사 측에 연락해봤는데 역시나 받지 않았다. 이 소속사는 언론사와 친화적인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도 하루종일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며 "담당자 한 명이 아니라 전 직원이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달 전부터 취재를 하고 제보를 받은 부분이 있다. 하지만 추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소속사가 입장을 밝히는 대로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선호가 지목된 지 하루가 지났다. 그런데도 소속사는 아무런 입장 없이 상황을 피하고만 있어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이후 이틀 만에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문제 해결에 나섰다.

한편 김선호는 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해 '옥탑방 고양이', '셜록', '연애의 목적' 등 다수의 무대에서 활약했다. 이후 드라마 '김과장', '최강 배달꾼', '투깝스', '백일의 낭군님', '스타트업'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통해 주연 배우로 거듭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은 김선호 소속사 공식 입장이다.
안녕하세요.

배우 김선호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합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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