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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오징어 게임' 컨셉의 카페에서 손님들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하고 있다. 스트로베리 카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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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적 인기를 얻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오징어 게임’ 컨셉의 카페가 등장했다.
18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스트로베리 카페가 오징어 게임 카페로 지난 9일 변신했다.
카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살펴보면 마스크를 쓴 이들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하고 있으며 달고나를 먹는 장면을 찾아 볼 수 있다.
이 카페 주인 푸트라 프리야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매출이 많이 떨어졌는데 오징어 게임 이벤트를 시작하고 매출이 서너 배로 뛰었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은 패자는 목숨을 잃고 승자만 456억원의 거액을 쥘 수 있는 잔혹한 서바이벌 게임을 묘사하는 드라마로, 넷플릭스 TV 시리즈 중 세계 1위를 달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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