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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박세혁-장승현 출전 불투명" DH 앞둔 두산의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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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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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윤승재 기자) 갈 길 바쁜 두산 베어스에 악재가 겹쳤다. 더블헤더 경기를 앞두고 포수 2명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해진 것. 신인 포수 박성재가 콜업됐다.

두산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더블헤더 경기를 치른다. 선발 마운드엔 곽빈과 현도훈이 차례로 오른다.

한파 속에서 치러지는 더블헤더. 하지만 두산에 악재가 겹쳤다. 주전 포수 박세혁과 장승현이 모두 무릎이 좋지 않아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소식이다.

이날 경기 전 만난 김태형 감독은 “박세혁과 장승현이 경기 출전이 힘들 것 같아서 고민이다”라면서 “두 선수 모두 무릎이 좋지 않다. 장승현은 수비는 될 것 같지만 나머지가 힘들 것 같고, 박세혁도 힘들 것 같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박세혁은 왼쪽 무릎이, 장승현은 오른쪽 무릎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두산은 이날 한 명의 포수를 추가 콜업했다. 올 시즌 신인인 박성재가 1군의 부름을 받았다. 부산고 출신으로 2차 신인드래프트 8라운드 전체 80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박성재는 올 시즌 2군에서 62경기에 나서 타율 0.213(155타수 33안타), 29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박성재와 함께 이날 더블헤더 2차전 선발 현도훈이 함께 콜업됐다. 투수 조제영과 내야수 전민재가 말소됐다.

이날 두산 타선은 정수빈(중견수)-페르난데스(1루수)-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김인태(지명타자)-허경민(3루수)-박계범(유격수)-최용제(포수)-강승호(2루수) 순으로 꾸렸다. 최용제가 포수 마스크를 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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