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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리오넬 메시는 스페인 라리가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스포츠 방송사 'BT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리가의 역대 득점 기록을 나열했는데 모든 기록의 달성자는 메시였다.
일단 라리가 역사를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메시였다. 2004-05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해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한 메시는 2020-21시즌까지 무려 474골을 터트렸다. 다른 선수들이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의 격차다. 2위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로 311골이었다. 현역 선수 중에서 메시를 따라잡을 수 있는 선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도 메시가 가지고 있다. 2011-12시즌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던 메시는 한 시즌 동안 리그에서만 50골을 터트렸다. 해당 시즌 메시는 모든 대회를 포함해 73골을 터트리면서 한 시즌 역대 최다 득점기록을 갈아치웠다. 가장 골을 많이 넣었기 때문에 결승골도 많을 수밖에 없었다. 메시가 넣은 결승골만 무려 124골. 이를 승점으로 환산하면 372점이나 된다.
프리킥 득점으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도 메시였다. 메시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프리킥 능력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는 18년 동안 프리킥으로만 50골을 터트렸다. 최다 해트트릭 기록도 메시였다. 축구 선수들이 일생 동안 1번도 하기 힘든 해트트릭을 메시는 리그에서만 36번을 기록했고, 2011-12시즌에는 해트트릭만 8번 기록해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메시는 도우미로서의 능력도 역대 최고급 선수인 만큼 역대 최다 도움도 217개로 1위였다. 해당 기록에서도 메시를 따라잡는 건 당분간 불가능해 보인다. 2위인 사비 에르난데스와 무려 100개가 차이난다. 현역 선수 중에는 카림 벤제마가 순위권에 있지만 메시와 100개 이상 차이가 벌어졌다.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도 2019-20시즌에 기록한 22개로 메시가 가지고 있다.
메시는 이제 바르셀로나가 선수가 아니지만 워낙 기록 자체가 말도 안되는 수준이다. 메시급 슈퍼스타가 다시 나타나지 않는 이상 메시 기록은 영원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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