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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코로나19 확진 가능성…토트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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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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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손흥민(29, 토트넘)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오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앞두고 실시한 코로나 검사에서 토트넘 1군 선수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16일 전했다.

뒤이어 영국 매체 '더 타임스'가 "손흥민이 이틀 뒤 뉴캐슬 원정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알렸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데일리 홋스퍼'는 구체적인 이름을 거론했다. A매치를 소화한 손흥민과 브리안 힐(20)을 확진자로 가리켰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인도네시아판도 "손흥민과 힐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누누 산투 감독은 16일 기자회견에서 A매치 휴식기 이후 큰 문제가 생겼다고 인정하면서 "경기 전에는 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만일 손흥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면 영국 정부 규정에 따라 10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뉴캐슬 전은 물론 오는 22일 비테세(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24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도 나설 수 없다.

토트넘은 현재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23)와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셀소(25, 이상 아르헨티나) 라이트백 이메르송 로얄(22, 브라질)과 센터백 다빈손 산체스(25, 콜롬비아)가 월드컵 남미예선을 치르는 중이라 복귀하지 않았다. 향후 일정 기간 큰 폭의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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