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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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루소 감독은 14일(현지 시각) 영화 매체 ‘스크린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당신은 한국 히트작 ‘오징어 게임’에 대해 여러 차례 좋았다고 말한 적 있는데, 당신의 제작사인 AGBO에서 리메이크할 생각은 없느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조 루소 감독은 “이미 전 세계 모든 사람들 대부분이 오징어 게임을 봤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징어 게임’에 대해 “완성도가 대단한 작품이고, (배우들의) 연기도 엄청났다”고 극찬했다.
특히 조 루소 감독은 오징어 게임의 9개의 에피소드 중 마지막 3개의 에피소드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10년 동안 내가 본 TV 시리즈들 중에서 최고의 에피소드였다”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13일(한국 시각) 전 세계 1억 1100만 넷플릭스 구독 가구가 ‘오징어 게임’을 시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7일 넷플릭스에 처음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한국은 물론 브라질, 프랑스, 인도, 터키 등 총 94개국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1위에 올랐다.
미국에서는 넷플릭스가 공개한 비 영어권 시리즈 중 최초로 13일 기준 21일 연속 ‘오늘의 Top 10′ 1위를 기록하는 중이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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