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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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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제16회 한국문화재기능인작품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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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주관

10월16일~24일 경복궁 흥례문 일원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문화재장인의 전통기술과 기능을 고양하고 전승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지원하는 제16회 한국문화재기능인작품전이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주관으로 서울 경복궁에서 열린다.

이데일리

제16회 한국문화재기능인작품전은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서울 경복궁 흥례문 행각 일원에서 열리며, 문화재수리기능자가 출품한 작품 8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문화재기능인작품전은 전통기법과 전통재료를 이용해 제작한 문화재수리기능자들의 개인 작품을 전시·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이번 작품전은 문화재수리기능 분야 총 24개 종목 중 대목, 소목, 목조각 등 13개 종목에서 7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 1명), 문화재청장상(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대회장상(2명), 관련기관 단체장상(13명) 등이 수여될 계획이다. 초대작가 10여 작품도 전시된다.

또한, 이번 작품전은 우리나라 궁궐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축제인 궁중문화축전(10월16일~31일) 기간에 개최되어 관람객이 다채로운 전통 문화를 동시에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별도로,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는 문화재수리기능인들이 보유한 전통 기술과 기능을 뽐내고 문화재장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2회 한국문화장인 전통기법진흥대회를 오는 11월 6일, 경기 여주시 목운한옥에서 개최한다.

문화재수리기능 분야 7개 종목, 50여명의 참가자가 자신의 기능과 기량을 뽐낼 예정이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문화재청장상(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대회장상(장려상 2명, 공로상 2명)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한국문화재기능인작품전과 문화재장인 전통기법진흥대회와 같은 다양한 전시와 무대를 통해 문화재장인의 전통기능과 기술을 향상시키고 전승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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