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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심석희 빠진 쇼트트랙 대표팀, 이유빈 · 서휘민이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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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의 2021-202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출전이 보류되면서 이유빈과 서휘민이 빈자리를 메우게 됐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오는 21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 심석희를 제외한 12명의 남녀 국가대표 선수가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심석희는 올해 5월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부 1위에 올라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되찾았지만 최근 2018 평창올림픽 당시 최민정과 고의충돌했다는 의혹과 최민정, 김아랑 등 동료를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심석희가 대표팀에서 함께 훈련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그를 분리 조치했고 빙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심석희의 월드컵 시리즈 출전을 보류했습니다.

빙상연맹 규정에 따라 선발전에서 남녀 상위 8명까지 총 16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정되고 이 중 1~5위가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1~3위까지는 올림픽 개인 종목 출전권을 얻고 4~5위 선수들은 계주 등 단체전에 참가합니다.

이에 앞서 1~6위 선수들이 베이징올림픽 쿼터가 걸린 월드컵 시리즈에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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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왼쪽부터), 노도희, 이유빈, 서휘민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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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위인 심석희가 빠지면서 여자부는 2~7위로 국가대표에 오른 선수들이 월드컵에 나섭니다.

최민정과 김지유, 이유빈, 김아랑, 서휘민, 박지윤 등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인전에서는 선발전 4위인 이유빈이, 단체전에서는 6위 서휘민이 심석희의 빈자리를 메웁니다.

월드컵은 베이징올림픽으로 가는 중요한 관문입니다.

이번 월드컵 4개 대회 중 3개 대회의 상위 성적을 토대로 베이징올림픽 쿼터가 결정됩니다.

남자부에서는 황대헌과 이준서 박장혁, 곽윤기 등 6명이 대회에 나서며 대표팀은 오는 17일 중국으로 출국합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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