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입물가, 전월 대비 2.4%↑
수출물가도 10개월 연속 상승
수입물가지수 등락률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1.10.14) |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올해 9월 수입물가가 국제유가 상승 가운데 5개월째 오름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물가도 10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14일 '2021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서 9월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2.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5개월 연속 상승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8% 올랐다.
한은 측은 "9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광산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올라 전월 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두바이유가(월평균)는 2021년 8월 69.50달러에서 9월 72.63달러로 전월 대비 4.5% 상승했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4.6%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및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보다 1.8% 올랐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 대비 각각 0.8%, 0.7%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7% 상승했고, 전년동월 대비해서는 27.9% 올랐다.
수출물가지수 등락률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1.10.14) |
9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0% 상승했다. 10개월 연속 상승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0.2% 올랐다.
한은 측은 "9월 수출물가는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2021년 8월 1160.34원에서 9월 1169.54원으로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1.0% 올랐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전년동월 대비해서는 21.2% 상승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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