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아파트 단지 '라 무랄라 로자(La Muralla Roja)'가 '오징어 게임'의 계단 세트장과 똑 닮아 화제다. (에어비앤비 캡처)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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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세트장과 똑 닮은 스페인의 에어비앤비가 화제다.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스페인의 칼페의 아파트 단지 '라 무라야 로하(La Muralla Roja)'가 '오징어 게임'의 계단 세트장과 비슷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극 중 '오징어 게임'의 참가자들은 게임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알록달록한 계단을 오르내린다.
'라 무라야 로하'와 '오징어 게임'의 계단은 강렬한 색상을 띄고 있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라 무라야 로하' 아파트는 외벽이 붉은색이라 하늘 풍경과 대조되는데, 계단은 파란색과 보라색으로 칠해져 풍경과 어우러지는 게 특징이다.
건물의 복잡한 구조도 '오징어 게임' 세트장과 유사하다.
아파트에는 요새와 미로처럼 보이는 공간이 곳곳에 존재한다. 단지 곳곳에 흩어져 있는 50개 가구가 테라스와 계단을 통해 이어진다.
이 아파트는 1968년 리카르도 보필에 의해 설계됐고 1973년에 완공됐다.
한편 숙박비는 1박 기준 110달러에서 270달러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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