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현재가 ‘세리머니 클럽’에서 놀라운 뒷심을 보이며 반전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세리머니 클럽’에서 조현재는 3연속 파(PAR)에 성공하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하는 활약부터, 진지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입담까지 모두 선보이며 주말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그야말로 조현재의 날이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예능감으로 웃음을 선사한 조현재는 이날 방송에서 ‘나이스’를 연발케 하는 샷으로 본인의 ‘진짜 실력’을 발휘, 회장인 박세리를 비롯해 멤버들 감탄케 했다. 이전 출연했을 당시, 자신의 진가를 다 보여주지 못해 다시금 ‘세리머니 클럽’에 출연한 만큼 그의 각오는 남달랐고, 이번에 성공적인 설욕전을 펼치며 자신은 물론, 골프선수 남편으로의 명예까지도 회복했다.
하늘 역시 조현재의 편이었다. 초반에 신중하면서도 안정적인 티샷으로 박세리의 칭찬을 받은 그였지만, 이어진 2홀에서는 공이 숲으로 날아가 난항을 맞이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공이 숲으로 넘어가기 직전 나무에 맞고 필드 위에 안착해 파(PAR) 성공의 발판이 마련되는 행운을 맞이한 것.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 그는 긴장이 풀린 듯 수준급 골프 실력을 드러내며 ‘세리머니 클럽’의 부회장이자 2인자인 양세찬과의 라이벌전에서 먼저 웃었을 뿐 아니라, 모든 미션을 성공시켜 무려 600만 세리머니를 획득, 기부금 적립에 큰 역할을 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조현재는 “내일부터 골프연습 안 하고 쉴 수 있을 거 같다. 잠을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후련한 미소를 보이면서도 “70%는 만족하는데, 버디를 성공시키지 못한 것이 마지막까지 아쉽다”며 미련을 드러내 모두를 박장대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골프와 인생의 공통점에 대해서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는 것이 인생과 골프의 비슷한 점인 것 같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야 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진솔하게 전해 잔잔한 울림을 더했다.
조현재는 ‘세리머니 클럽’에서 어려운 순간이 오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임하는 모습, 그리고 출연진들과의 유쾌한 케미와 물오른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자신만의 꾸밈없는 매력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면서 빛나는 존재감을 증명해, 앞으로 그가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세리머니 클럽’은 매주 4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세리머니 클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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