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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브라이턴 소속 선수, 성폭행 혐의로 경찰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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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브라이턴 구단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소속 선수 한 명이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영국 BBC 등은 6일(현지시간) 브라이턴에서 뛰는 한 20대 선수가 이날 오전 브라이턴 지역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그와 함께 40대 남성 한 명도 경찰에 붙잡혔다.

서식스주 경찰은 "브라이턴의 한 장소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신고가 들어와 남성 두 명을 체포했다. 브라이턴 출신의 20대, 40대 남성이며 현재 구금 중이다. 피해자는 경찰로부터 전문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턴 구단은 성명을 통해 "선수 한 명이 경찰 조사에 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법적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구단 차원에서 더는 언급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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