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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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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KCC와 새 시즌 프로농구 오피셜 스폰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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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프로농구 KCC 송교창.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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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연맹 KBL이 KCC와 2021~22시즌 프로농구 오피셜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KBL은 지난달 30일 KGC인삼공사와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의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한 데 이어 KCC와 서브 스폰서 성격의 계약을 체결했다.

오피셜 스폰서는 2018~19시즌 현대모비스가 ‘리그 스폰서’란 이름으로 처음 참여했다. 경기장 바닥, 24초 계시기, 인터뷰 백드롭 등에 광고 노출 권리를 갖는다.

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각별한 농구 사랑으로 유명한 KCC는 그동안 다섯 차례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고, 프로-아마추어 최강전, 아시아-퍼시픽 대학 챌린지, 국가대표팀 등을 후원했다. KCC는 정몽진 회장 체제로 바뀐 뒤에도 대를 이은 농구사랑을 과시했다. KBL은 새로 출범한 김희옥 총재 체제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기대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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