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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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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현장리뷰] '권창훈 결승포' 수원, 인천 1-0 제압...'5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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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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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수원삼성이 권창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수원삼성은 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11승 9무 12패(승점 42)를 기록했고, 제주유나이티드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선발 라인업] '무고사-김현vs'권창훈-유주안' 인천vs수원, 명단 공개

인천유나이티드(3-5-2) : 이태희(GK) – 델브리지, 강민수, 오반석 – 강윤구, 박창환, 정혁, 구본철, 오재석 – 무고사, 김현

수원삼성(3-5-2) : 양형모(GK) – 양상민, 민상기, 헨리 – 이기제, 김민우, 한석종, 강현묵, 김태환 – 권창훈, 유주안

[전반전] 소득 없는 공방전...0-0으로 종료!

수원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의 한석종 슈팅이 골포스트 옆으로 지나갔다. 인천이 반격했다. 전반 14분 박창환의 패스를 받은 김현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터닝 슈팅을 했지만,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수원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18분 권창훈의 침투 패스를 받은 김민우가 쇄도 후 파포스트를 향해 강력한 슈팅을 했으나 공은 골대 옆으로 흘렀다. 인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21분 중원에서 정혁이 골을 탈취한 뒤 무고사를 향해 패스했다. 무고사의 중거리 슈팅은 수비수 몸에 맞고 나왔고, 이를 구본철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양형모 골키퍼가 쳐냈다.

인천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33분 박창환이 나가고 김도혁이 들어갔다. 오랜만에 슈팅이 나왔다. 전반 40분 수원이 중원에서 볼을 뺏었고, 강현묵의 패스를 받은 권창훈이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감아차기 슛을 했으나 벗어났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터졌다 권창훈...수원 1-0 승!

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이 변화를 가져갔다. 인천은 구본철을 빼고 아길라르를, 수원은 강현묵 대신 김건희를 들여보냈다. 수원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9분 유주안이 페널티 박스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김민우가 흘렸다. 뒤에 있던 권창훈이 인사이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의 추가골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11분 좌측면에서 이기제가 크로스를 올렸고, 김건희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다급해진 인천이 선수 교체를 가져갔다. 후반 14분 김현, 정혁 대신 송시우, 네게바가 투입됐다.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18분 오반석이 슈팅을 저지하는 상황에서 발목이 꺾였다. 이에 김연수가 공백을 메꾸게 됐다. 수원에도 악재가 발생했다. 권창훈이 오재석과 경합하는 상황에서 발목이 돌아갔다. 이에 후반 24분 조성진이 들어갔다. 이어 후반 26분 근육 부상이 있는 유주안이 나가고 염기훈이 들어갔다.

수원이 인천의 골문에 위협을 가했다. 후반 31분 좌측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염기훈이 처리했다. 날카롭게 들어간 공은 헨리의 발에 맞았지만 높게 솟구치고 말았다.

인천이 막판 몰아쳤다. 후반 40분 네게바의 중거리 슈팅은 수비수 발 맞고 나갔다. 이어 후반 44분과 후반 추가시간 무고사의 헤더 슈팅은 양형모 골키퍼가 모두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수원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인천유나이티드(0) : -

수원삼성(1) : 권창훈(후반 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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