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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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친필 사인 유니폼을 선물했다.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BTS 멤버들에게 전하는 50초짜리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한 명의 BTS 팬으로서 신곡이 나온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BTS 신곡이) 내 플레이 리스트에 꼭 들어갈 것 같다”고 인사했다.
이어 “BTS 지민이 보내준 영상 메시지를 재미있게 잘 봤다”며 “그런 뜻에서 나도 BTS분들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하고자 한다. 감사의 의미로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TS의 지민은 자체 예능 프로그램 촬영 도중 실시한 ‘인물 퀴즈’에서 손흥민의 사진을 보고 순간적으로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맞추지 못해 주변 멤버들로부터 야유와 놀림을 받았다. 이후 지민은 손흥민에게 사과의 뜻을 담은 영상 편지를 보냈는데, 손흥민 역시 재치 넘치는 영상 메시지와 친필 사인 유니폼으로 훈훈하게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BTS처럼 나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손을 흔들었다.
한편 토트넘 홋스퍼 측은 이번 영상편지를 공개하며 ‘쏘니 X BTS Part1’라고 적어 두 번째 파트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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