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신 LG헬로비전 커뮤니티사업그룹 상무(왼쪽)와 민문호 오썸피아 대표가 스마트관광 라이브 메타버스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LG헬로비전이 확장현실(XR) 융합 서비스 기업 오썸피아와 라이브 메타버스 기반 스마트문화관광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융복합 정보통신기술(ICT)과 지역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혁신 지역 문화 관광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은 지역 기반 사업자로서 축적한 역량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스마트문화관광 솔루션에서 즐길 지역 문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자체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오썸피아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스마트문화관광 솔루션은 라이브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다. 라이브 메타버스는 실시간 현장 영상과 가상 공간을 결합한 플랫폼이다. 지역 관광 명소에 설치된 XR 망원경으로 실시간 영상이 수집되고, 해당 영상이 가상 공간에 자연스럽게 합성된다.
이용자는 가상 공간 속에서 관광 명소의 실시간 모습을 보며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파도치는 제주 해변, 단풍이 절경인 강원 설악산, 눈 내리는 전주 한옥마을 등 실시간 지역 관광 명소 모습을 메타버스 속에서 즐기게 된다. 관광지 현재 날씨나 상황을 확인하고 즉석 여행을 계획할 수도 있다.
내년 1월, 양사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스마트문화관광 베타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DMZ(비무장지대), 부산, 안동, 강릉, 전주, 목포 등을 차례로 서비스한다는 목표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커뮤니티사업그룹 상무는 “코로나19로 지역 관광 산업이 타격받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온라인 관광 산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전 세계에 각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 관광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손지혜기자 j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