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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치 해니거
미국프로야구 시애틀이 3연승 행진을 벌이며 토론토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 3위로 올라섰습니다.
포스트시즌 진출 '커트 라인' 바로 위에 있는 AL 와일드카드 2위 보스턴과 격차는 반 게임입니다.
시애틀은 오늘(29일) T모바일바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오클랜드를 4대 2로 꺾었습니다.
최근 10경기에서 9승을 올린 시애틀은 88승 70패로 오늘 뉴욕 양키스에 7대 2로 패한 토론토를 반 게임 차로 밀어내고 AL 와일드카드 3위가 됐습니다.
시애틀은 4회 초 채드 핀더에게 솔로포를 얻어맞고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4회 말 1아웃 1, 2루에서 터진 제이크 프랠리의 우익수 쪽 2루타로 2대 1 역전에 성공했고, 6회 말 2아웃 2, 3루에서는 톰 머피의 유격수 앞 내야 안타로 1점을 추가했습니다.
7회 초 오클랜드가 1점을 만회했지만, 시애틀은 7회 말 미치 해니거의 좌월 솔로포로 다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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