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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채우지 못한 5회…류현진, 양키스전 4⅓이닝 3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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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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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 5회를 채우지 못했다.

‘괴물’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복귀전을 치렀다.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⅓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14승 달성에 실패했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4.34에서 4.39로 소폭 올랐다.

3경기 연속 조기강판이다. 류현진이 3경기 연속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온 건 LA 다저스 시절이던 2019년 이후 2년 만이다. 8월 24일 뉴욕 양키스전(4⅓이닝 9피안타 7실점), 8월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4⅔이닝 10피안타 7실점), 9월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4⅓이닝 6피안타 3실점) 등 흔들렸다.

류현진은 9월 들어 치른 4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10.45 등으로 부진했다. 목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좋은 투구를 보였던 양키스전였으나 제구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았다.

특히 5회 강판 상황이 아쉽다. 2-1로 앞선 5회 초 1사 후 지오 유셀라, DJ르메이휴에게 각각 안타, 볼넷을 내줬다. 이어 1사 1,2루 위기에서 앤서니 리조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 과정에서 2루 주자 유셀라가 다소 무리하게 홈을 파고들었으나 토론토 좌익수 코리 디커슨의 송구가 원활하지 못했다. 유셀라를 맞췄고 실점이 올라갔다. 결국 찰리 몬토요 감독은 교체를 지시했다.

사진=AP/뉴시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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