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외국인 공격수 다우디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대체 외국인 선수로 택한 다우디 오켈로(26)가 입국했다.
한국전력은 27일 "다우디가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다우디는 구단을 통해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 항상 건강하시고, 많은 응원 바란다"며 "좋은 동료들과 함께 뛸 수 있어 다음 시즌 V리그가 매우 기대된다. 최고의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은 "다우디는 타점 높은 공격과 블로킹이 위력적인 선수"라고 평가하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2021-2022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바르디아 사닷(19·이란)을 지명했다.
하지만 사닷은 한국전력에 합류해 훈련하다가 복근을 다쳤다.
한국전력은 "병원 정밀 검진 결과 회복과 재활에 약 10주 정도가 걸린다는 소견을 받아 부득이하게 사닷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전했다.
한국전력은 2019-2020, 2020-2021시즌 현대캐피탈에서 뛴 다우디를 대체 선수로 택했다.
다우디는 특유의 탄력을 활용해 2019-2020시즌 22경기 548득점·공격 성공률 52.78%, 2020-2021시즌 34경기 790득점·공격 성공률 52.19%를 기록했다.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다우디 |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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