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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4타수 무안타’ 김하성, 9회2사 만루 기회 삼진…팀은 3연패 & 5할 위태 [SD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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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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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팀은 5할 승률마저 위태로워졌다.

김하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4리가 됐다.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는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말 2사 주자 없는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냈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첬다.

3-4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1,3루 기회가 김하성 타석 앞에 차려졌다. 1루 주자 트렌트 그리샴의 2루 도루로 만들어진 2사 2,3루의 기회. 하지만 애틀랜타 루크 잭슨의 슬라이더, 커브 조합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면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수비에서는 착실하고 건실한 모습을 선보였다. 현지 중계진은 “KBO의 골든글러브 출신”이라고 김하성의 수비를 칭찬했다.

그리고 9회말 2사 만루의 동점, 역전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애틀랜타 마무리 윌 스미스와 승부에서 2볼을 선점한 뒤 2볼 2스트라이크가 됐고 6구 째 94마일 포심에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경기의 마지막 타자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2회초 작 피더슨에게 솔로포를 허용했고 4회초 트래비스 다노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0-3으로 끌려갔다.

5회말, 윌 마이어스, 애덤 프레이저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기회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2타점 3루타를 뽑아내 추격했다. 이후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6회초 다시 리드를 내줬다. 1사 1루에서 올랜드 아르시아에게 적시 2루타를 얻어 맞았다.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됐다.

3연패에 빠지며 78승78패가 됐다. 이제 5할 승률까지 위험하게 됐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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