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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자진사퇴"…'뭉찬2' 안정환 하차 막았다, 강철FC 상대로 창단 첫 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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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어벤져스, 드디어 첫 승
이동국vs조원희 자존심 대결
사퇴 공약 건 안정환, 구사일생


[텐아시아=정태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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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2' 안정환, 이동국/ 사진=JTBC 캡처



JTBC '뭉쳐야 찬다2'의 어쩌다어벤져스가 창단 첫 승을 거뒀다. 패배시 자진 사퇴 공약을 걸었던 감독 안정환은 자신의 자리를 지켜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2' 8회에서는 어쩌다벤져스가 인기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 출연자들로 구성된 강철FC와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쳤다.

이날 축구 유니폼으로 환복한 강철FC와 감독 조원희가 함께 등장했다. 그는 "이럴 때 아니면 언제 안정환, 이동국 선배님을 이겨보겠냐"며 승리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그는 강철FC와 2번의 연습 경기를 치루며 수비를 중점적으로 연습했다고 말했다.

조원희는 또 안정환과 '뭉쳐야 찬다2'에 섭섭함을 드러냈다. 앞서 일일코치로 여러 번 훈련을 도왔지만 정작 코치로는 이동국을 앉혔기 때문. 조원희는 "두 분 다 공격수여서 조직적인 수비의 안정감도 필요하지 않나 싶다"며 남다른 욕망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동국에 대해 "내가 상무에 있을 때 후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리액션 없는 이동국의 모습에 "뭘 모른 척하냐"고 했고, 이동국은 "모르겠다. 존재감이 없었나보다"라고 응수했다. 이에 조원희는 "그때 내가 군기를 좀 잡았다. 정확하게 두 달 선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철FC 선수들은 "두 달 차이면 하늘과 땅 차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동국은 "국군체육부대는 선후배 관계였기 때문에 계급보다 나이가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동현이 "배구의 김요한은 무조건 계급이 먼저라고 한다"고 반박했다. 안정환이 "이동국만 그랬다"고 놀리자 조원희는 뒤늦게 "확실히 이동국 선배님이 돈이 많으셔서 매점을 털어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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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2' 이동국(왼쪽)과 조원희/ 사진=JTBC 캡처



이후 어쩌다벤져스와 강철FC는 본격적인 축구 경기를 앞두고 다양한 축구 대결을 가졌다. 여기서 이동국과 조원희는 계속 맞붙었다. 파워 슈터를 뽑는 대결에서 조원희는 945점을 기록했다. 이동국은 917점을 기록해 실망했고, 재도전에 나섰지만 914점을 거둬 굴욕을 맛봤다. 1대 1 돌파 대결에서는 이동국이 슈팅에 성공해 자존심을 회복했다. 여기에 스포츠 레전드들과 특수부대 전사들이 모인 만큼 모두가 남다른 승부욕을 불태웠다.

안정환은 경기를 앞두고 "오늘 만약 지게 되면 감독직을 사퇴하겠다"고 폭탄 발언했다. 이에 모두가 당황하는 사이 코치 이동국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김용만은 "왜 이렇게 좋아하냐"고 했고, 김성주는 만약 강철FC가 승리하면 이동국이 감독으로 부임하고 조원희가 코치로 새롭게 합류할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어쩌다어벤져스는 안정환의 감독직을 지켰다. 전반 7분 박태환은 선취골을 기록했고, 전반 14분 허민호가 추가골을 넣었다. 이에 이동국은 안정환을 향해 "직장 안 잃었다"며 흡족해다. 하지만 강철FC의 거센 반격이 이어졌다. 후반전 5분 이진봉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안정환은 "강철FC가 목숨 걸고 뛴다"며 이들의 열정을 인정했다.

경기는 결국 2대1로 끝나 어쩌다어벤져스가 창단 첫 승을 거뒀다. 적장 조원희는 "어쩌다어벤져스가 조직적으로 너무 좋아졌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안정환은 리턴 매치가 언제든 가능하다며 짧은 연습을 통해 뛰어나 기량을 보여준 강철FC를 치켜세웠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2020 도쿄올림픽의 영웅인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김준호, 럭비 국가대표 안드레 진, 요트 국가대표 조원우의 출격과 이중 한 명의 선수의 영입이 예고됐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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