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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K리그2 현장리뷰] '치열했던 몸싸움' 충남아산, 전남과 0-0 무...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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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아산] 윤효용 기자 =충남아산이 치열한 승부 끝에 전남 드래곤즈와 무승부를 거뒀다.

충남아산은 26일 오후 6시 30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31라운드에서 전남과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양 팀은 승점 1점씩 가져갔고 전남은 4위에, 충남아산은 7위에 위치했다.

[선발 라인업]

충남아산(4-1-4-1): 박한근(GK) - 이상민, 이은범, 한용수, 박세진 - 김혜성 - 박민서, 이규혁, 김강국, 김인균 - 이현일

전남드래곤즈(4-3-3): 박준혁(GK) - 올렉, 박찬용, 장순혁, 김태현 - 장성록, 황기욱, 김현욱 - 이후권, 발로텔리, 사무엘

[전반전] 치열한 볼다툼, 양 팀 득점 없이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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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6분 만에 충남아산이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냈다. 전남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박세진이 날카로운 땅볼 프리킥으로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슈팅은 옆으로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충남아산의 공격은 계속 됐다. 전반 8분 김인균이 페널티박스에서 공을 잡은 뒤 수비를 앞에 두고 과감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은 골문 위로 높게 떴다.

전남은 전반 15분 행운의 득점을 노렸다. 김태현이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과감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수비 맞고 굴절됐다. 발로텔리가 골문 옆으로 나가는 공을 끝까지 쫓아가봤지만 공은 코너라인으로 아웃됐다. 전반 37분에는 사무엘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충남아산은 전반 막판 힘을 냈다. 전반 38분 박민서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기습적인 슈팅으로 골을 노렸다. 이어 박세진의 슈팅이 이현일 발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쪽으로 향했지만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다. 박민서가 왼쪽 측면에서 다시 한 번 돌파한 뒤 슈팅까지 시도하며 마지막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두 팀은 전반전을 득점없이 0-0으로 마쳤다.

[후반전] 골대 강타한 전남, 그러나 득점 없이 0-0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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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됐다. 후반 초반 양 팀은 몸싸움으로 강하게 맞붙으며 의지를 보였지만 쉽게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9분 박민서와 장성록이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장성록이 부상당했다. 전경준 감독은 이에 이종호 카드 대신 최호정을 투입하며 원하는 교체 카드를 곧바로 쓰지 못했다. 충남아산은 이현일 대신 김찬을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변화를 줬다.

충남아산의 박민서가 다시 한 번 돌파에 성공하며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19분 경 장순혁을 달고 드리블을 시도한 뒤 크로스까지 올렸다. 그러나 크로스 전 장면에서 반칙이 나오면서 충남아산에 다시 프리킥이 주어졌다. 프리키커로는 박세진이 나섰고 골문 쪽으로 강한 킥을 시도했지만 수비가 머리로 걷어냈다.

충남아산의 세트피스 찬스가 다시 한 번 무산됐다. 후반 32분 박세진이 올린 크로스를 김혜성이 헤더로 살짝 돌려놨지만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37분에는 김찬이 드리블로 돌파를 시도했지만 발이 꼬이면서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후반 추가 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전남이 계속 해서 공격을 이어갔다. 그러나 충남아산이 끝까지 공격을 막아내며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충남아산(0):
전남 드래곤즈(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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