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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4번 복귀' 박병호, 롯데 이인복 상대 동점 스리런 '쾅'…시즌 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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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병호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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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13일 만에 4번 타자로 돌아온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가 동점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25일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병호는 최근 최근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12일 사직 롯데전에 4번 타자로 나섰던 박병호는 이날 13일 만이자 9경기 만에 제자리를 찾았다.

이날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박병호는 팀이 3-2로 앞선 3회말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쳤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실패했다.

박병호는 팀이 3-6으로 뒤진 6회말 1사 후 김혜성과 이정후의 연속 안타로 연결된 1사 1, 2루에서 롯데의 선발투수 이인복의 2구째 142km 투심을 노려쳐 좌측 상단 넘어가는 동점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이는 박병호의 시즌 16호 홈런.

박병호는 지난 22일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3일 만에 시즌 16호 아치를 그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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