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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AOA 출신 초아 “활동 중단 이유? 내 길이 아니라 생각”('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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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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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초아가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24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이하 ‘금쪽 상담소’)는 ‘걸그룹 핵심 멤버였던 '초아'가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가수 초아가 게스트로 출연, 오은영 박사를 비롯한 MC들과 활동 중단 배경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초아는 지난 2017년 불면증과 우울증을 이유로 그룹을 탈퇴한 후, 3년 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초아는 “바쁜 스케줄로 잠을 못 자고 우울감이 생기면 뭐든지 안 좋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 않나”라며 운을 뗀 뒤 “그러면서 어느 순간부터 화면 속 제 모습을 보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MC들이 이유를 묻자 초아는 “그냥 너무 싫었다. 더 잘했으면 좋겠고, 내가 원하는 만큼 잘하려면 다시 태어나야 되겠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다. 초아는 “그런 부담감으로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당시 완벽에 대한 강박이 심했음을 드러냈다.

초아는 또 ‘이 길은 내 길이 아니다’라고 생각했다는 말을 전하며 참아온 눈물을 터트려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 ‘금쪽 상담소’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한지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채널A '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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