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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팝업★]방탄소년단 지민, 조용히 1억원 기부한 천사.."소아마비 아픔 겪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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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지민/사진=방탄소년단 공식 SNS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소아마비 환우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22일 비영리 국제봉사단체 국제로타리 측은 "방탄소년단 지민이 지구상에서 소아마비를 완전히 퇴치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 지난 7월 로타리에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한 지 두 달이 지나서야 밝혀진 이유는 지민이 주변에 알리지 않고 아버지를 통해 국제 로타리 3590지구 측에 기부금을 전달했기 때문이다. 지민의 기부금은 로타리의 소아마비 퇴치 프로그램인 폴리오플러스에 투입돼 전 세계 아동을 위한 소아마비 백신 투여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민은 "로타리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소아마비라는 전염병이 지구상에서 없어지는 일이 눈앞에 다가와 있다. 이런 역사적인 과업에 동참해 그 어떤 아동도 소아마비로 인해 아픔을 겪지 않도록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따스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지민은 2018년 모교인 부산 회동초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동하복 교복비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1억 원을 전달했다. 2019년에는 부산광역시교육청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 또한 지난해 2월 모교인 부산예고 전교생을 위해 1200개의 책상과 의자를 교체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 전라남도교육청에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해 전남미래교육재단 측은 지민을 전남교육발전 공로자로 헌액했다.

이처럼 지민의 선한 영향력을 팬들도 이어받아 꾸준한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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