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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마르티네스, 응우옌 꺾고 'TS샴푸 챔피언십' 우승…상금 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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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3 애버리지' 김남수, 웰뱅톱랭킹 톱애버리지상

뉴스1

22일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프로당구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2021' PBA 결승전에서 우옌 프엉린(베트남·NH농협카드)에게 4대2로 승리해 우승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크라운해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PBA 투어 제공) 2021.9.2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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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스페인의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개인통산 2번째 PBA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마르티네스는 22일 경기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전에서 '베트남 신예' 응우옌 후인 프엉 린(NH농협카드)에 세트스코어 4-2(15-10 10-15, 15-5, 8-15, 15-13, 15-13) 승리를 거뒀다.

마르티네스는 2019-20시즌 '메디힐 PBA 챔피언십 5차투어'에서 프로 첫 우승을 일군 후 1년10개월만에 2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울러 우승 상금 1억원과 랭킹포인트 10만점을 얻었다.

응우옌은 베트남 선수 최초로 PBA투어 우승에 도전했지만 마르티네스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한편 대회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뱅톱랭킹 톱애버리지'상(상금400만원)은 64강서 2.813 애버리지를 기록한 김남수(TS샴푸)가 수상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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