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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좌완투수 류현진이 목 부상으로 부상자명단(IL)에 등재됐다.
토론토 구단은 20일(한국시간) "류현진이 목 부분에 타이트한 증세를 느껴 IL에 올랐다. IL 등재는 19일자로 소급적용된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홈런 2방을 맞고 2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7경기 성적은 2승4패 평균자책점 7.09. 당시 답답함을 호소하며 제구부터 다시 다듬어나가겠다고 밝힌 류현진이지만 이번에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토론토 2년차 시즌을 맞은 류현진은 29경기에 나와 13승9패 평균자책점 4.34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8월 이후 성적은 2013년 데뷔 후 처음 맞는 연속 부진이다. 구단과 류현진의 애가 탈 수밖에 없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지금 류현진의 고전은 지난해 평균자책점 2.69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를 할 때 예상했던 올 시즌 성적과는 다르다. 물론 다른 선발진이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류현진의 빈자리를 한 번은 누군가 메워야 한다. 로스 스트리플링, 토마스 해치 등이 후보"라고 전했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20일 온라인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18일 투구 때문에 부상한 게 아니다. 다음날 일어났을 때 목에 통증을 느꼈다고 밝혔다. 우리는 류현진이 참고 버티는 것보다 완전히 쉬고 돌아오는 방향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앳킨스 단장은 "이상적으로는 그가 단 1차례 자리를 비운 뒤 다시 돌아오는 것이 최선"이라며 큰 부상은 아니라고 설명하면서도 "이상적인 방법일 뿐이다. 매일 그의 부상 정도를 체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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