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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현장메모] 황선홍 U-23 감독, 첫 현장 서울-수원FC 선택...'유망주들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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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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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서울] 신동훈 기자= 황선홍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감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했다.

서울과 수원FC는 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를 치르는 중이다. 전반전은 조영욱, 나상호 골을 앞세운 서울이 2-0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두 팀은 서로 각자 다른 목표를 가지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서울은 꼴찌 탈출이 절실하다. 성남FC가 인천유나이티드를 잡으면서 서울은 더욱 승리가 절실하게 됐다. 수원FC는 파이널A 티켓 확보다. 서울은 잡는다면 더욱 안정적으로 6강에 들 수 있다.

대접전이 펼쳐질 경기에 황선홍 감독이 등장했다. 황선홍 감독은 최근 U-23 대표팀에 부임했다.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황선홍 감독은 2008년 부산아이파크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고 포항스틸러스에서 K리그, FA컵을 동시 우승하며 명성을 쌓았다.

선수 때의 명성을 감독이 되어서도 이어 가길 원한 황선홍 감독은 2016년 서울에 부임했다. 개혁을 추구하며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2016시즌 K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감독 커리어 2번째 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후 성공 가도를 달리는 듯했지만 자신의 색깔을 입히지 못했고 서울은 하위권을 전전하게 됐다. 결국 황선홍 감독은 2018년 중도에 서울을 떠났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과 작별한 뒤 대전하나시티즌 사령탑을 수행했다. 하지만 1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대전과 이별했다. 이후 야인으로 생활하다 U-23 감독이 됐다. 황선홍 감독은 부임 기자회견에서 "선수든 감독이든 태극 마크를 다는 건 축구계 모든 종사자들의 꿈이다. 지금까지 감독 경험이 큰 도움이 될 듯하다. 하나의 목표를 두고 달려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선수 선발 조건에 대해선 "아시다시피 유럽파도 있고 K리그1에서도 잘하는 선수들이 있다. 99년생 이후 연령대 선수들은 굉장히 능력 있는 선수들이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해 기대하고 있다"고 생각을 드러냈다.

황선홍 감독은 첫 K리그 현장으로 서울과 수원FC 경기를 택했다. 서울엔 조영욱, 이태석, 이한범, 백상훈, 강성진, 권성윤 등 유망주들이 즐비하다. 수원FC에선 조상준, 김주엽을 눈여겨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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