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 |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 회사와 손잡고 취약계층에 8억5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데뷔 13주년을 맞아 전속 광고모델로 있는 경동제약 그날엔, 제주삼다수 등과 함께 소외계층 및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소속사는 "적재적소에 필요한 생필품을 기부하고자 아이유가 각 브랜드에 직접 제안했고 기부액을 반씩 부담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기부한 물품은 경동제약 그날엔의 구급상자 2천 개, 뉴발란스 운동화 1천 켤레, 제주삼다수 생수 3만 개, 이브자리 이불 세트 300개, 블랙야크 의류 2천 벌, 반올림피자샵 피자 2천 판 등으로 총 8억5천만 원 상당이다.
아이유는 2008년 데뷔 이후 각종 기념일마다 팬클럽인 '유애나'와 함께 꾸준히 기부 활동을 해왔다. 지난 5월에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5억 원을 내놓기도 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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