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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금융과 결합한 메타버스 사업모델 모색…지능형금융포럼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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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제공=지능형금융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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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지능형금융포럼이 금융과 결합한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사업모델을 모색하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지능형금융포럼은 16일 '씨파이(Cefi)부터 디파이(Defi)까지: 부의 신대륙-유니버스 기술의 시대'를 주제로 '파이콘(FICON)'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씨파이와 디파이는 각각 중앙화 금융(Centralized Finance)과 탈중앙화된 금융(Decentralized Finance)을 의미한다. 행사의 명칭인 파이콘(FICON)은 금융을 뜻하는 ‘FI’와 컨퍼런스를 뜻하는 ‘CON’을 합성한 단어다. 금융 분야에 메타버스를 접목한 플랫폼도 소개될 예정이다.

한국메타버스연구원 자문연구위원이자 컨설팅팀을 이끌고 있는 문형남 지능형금융포럼 의장(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이 사회를 맡았다. 먼저 최형광 숭실대 교수가 '스마트 기술 개발 중심의 금융 기업'이라는 주제로 금융 기업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정보기술의 흐름을 설명한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블록체인, 암호화폐, 사물인터넷 등을 융합한 지능형 금융 서비스와 사업의 방향성을 전망한다.

이어 남윤호 마이크레딧체인 대표는 '메타버스-블록체인과 소매 금융'을 주제로 발표한다. 고승곤 오스리움 대표는 '분산신원증명(DID) 기반 결제 서비스 모델: 빌체인'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정희원 에이비씨 대표가 '디파이의 예언, 씨파이의 미래'란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오프라인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로에서 열리며 온라인은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문 의장은 "도전과 응전 그리고 도태와 진화를 거치며 씨파이와 디파이는 ‘지능형금융’으로 강렬하게 결합할 것"이라며 "메타버스는 금융과 결합하면 금융 혁신을 이루고, 전산업으로 확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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