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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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연장 승부 끝에 역전패를 당했다.
탬파베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8로 패했다.
최지만은 8회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9회초 2사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갔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연장 11회에도 삼진을 당했다. 이날 경기 성적은 2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2할3푼9리(213타수 51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디트로이트는 3회말 더스틴 가뉴가 2루타와 폭투로 3루까지 들어갔고 빅터 레예스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4회초 넬슨 크루즈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디트로이트도 4회말 제이머 칸델라리오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곧바로 반격했다.
8회초 탬파베이는 오스틴 메도우스의 안타에 이어서 브렛 필립스의 투런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진 1사 2, 3루 찬스에서는 얀디 디아스가 2타점 2루타로 5-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디트로이트는 8회말 아킬 바두-조나단 스쿱-로비 그로스먼의 3타자 연속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미겔 카브레라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추격하는 점수를 뽑았고 해롤드 카스트로의 뜬공 타구에는 우익수 필립스의 송구실책이 나오며 5-5 동점이 됐다.
탬파베이는 연장 10회초 승부치기에서 마누엘 마고의 진루타로 2루주자 최지만이 3루까지 들어갔고 디아스의 1타점 적시타와 케빈 키어마이어의 1타점 진루타가 연달아 나오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10회말에는 칸델라리오의 투런홈런으로 다시 7-7 동점이 됐다.
11회초 필립스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찬스를 잡은 탬파베이는 최지만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마고가 2루수 땅볼을 치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디트로이트는 11회말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리를 챙겼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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