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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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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이강인 데뷔전' 마요르카, 빌바오에 0-2 패...'개막 후 첫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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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이강인(20)이 레알 마요르카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마요르카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무패 행진 유지에 실패하며 개막 후 첫 패를 당했다.

마요르카는 니노, 쿠보, 음불라, 로드리게스, 데 갈라테라, 바바, 올리반, 발렌틴, 세드라르, 마페오, 레이나가 선발을 구성했다. 빌바오는 윌리엄스, 라울 가르시아, 다니 가르시아, 벤센도르, 무니아인, 베렌구에르, 발렌지아가 마르티네즈, 레쿠에, 비비안, 시몬이 선발로 출전했다.

팽팽한 흐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빌바오가 많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4분 베렝게르 코너킥을 가르이사 헤더 슈팅으로 만들었지만 니뇨가 걷어냈다. 전반 18분 가르이사의 아크로바틱한 슈팅은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19분 윌리엄스 패스를 무니아인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마페오가 막아냈다. 전반 30분 마르티네즈 슈팅은 레이나가 막아냈다.

마요르카는 전반 32분 마페오 기습적 슈팅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찬스를 양산하지 못했다. 빌바오 공세는 이어졌다. 전반 34분 윌리엄스, 가르시아가 연속 슈팅을 날렸는데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 42분에도 가르시아사 슈팅을 시도했는데 빗나갔다.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

후반전에도 빌바오가 흐름을 잡았다. 후반 4분 벤세도르가 슈팅을 보냈는데 정확성이 떨어졌다. 후반 7분 무니아인 슈팅도 빗나갔다. 후반 8분 비비안 중거리포는 레이나 정면으로 향했다. 몰아치던 빌바오는 후반 23분 비비안 헤더 득점으로 앞서갔다. 급한 마요르카는 후반 26분 이강인, 바타글리아, 페바스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마요르카 변화가 무색하게 빌바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29분 윌리엄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이후 이강인은 날카로운 전환 패스로 마요르카 공격 활성화를 추구했다. 하지만 기회는 빌바오가 더 많이 잡았다. 후반 35분 윌리엄스가 역습 상황에서 슈팅을 날렸는데 골대를 강타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 패스를 활용해 반격했지만 만회골에 실패했고 결국 경기는 빌바오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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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아틀레틱 빌바오(2) : 비비안(후반 23분), 윌리엄스(후반 29분)

레알 마요르카(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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