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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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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종아리 부상으로 4주 진단, 수원삼성 순위경쟁 비상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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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29, 토트넘)에 이어 권창훈(27, 수원)까지 쓰러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권창훈의 결승골이 터져 레바논을 1-0으로 이겼다. 한국(1승1무, 승점 4점)은 최종예선 첫 승을 신고하며 이라크전 0-0 무승부 부진을 털었다.

후반전 교체로 투입된 권창훈은 후반 15분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기대에 보답했다. 권창훈의 소속팀 수원의 홈구장에서 터트린 골이라 의미가 더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수원 관계자는 “권창훈이 지난 7일 레바논전을 마친 뒤 통증을 호소했다. 다음날 병원에서 진단한 결과 오른쪽 종아리 근육 미세 파열로 4주 진단을 받았다. 현재로서 9월 27일 팀훈련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권창훈은 한동안 소속팀 수원을 위해 뛸 수 없게 됐다. 가뜩이나 K리그 막바지 순위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권창훈의 이탈은 큰 타격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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